2008년 07월 22일
예선 마지막날 또도동까지.
# by SvaraDeva | 2008/07/22 09:21 | 트랙백 | 덧글(4)
2008년 07월 22일
심검까지
# by SvaraDeva | 2008/07/22 09:17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21일
비행기를 타고 만주국 탈주.. 까지.
오랜만에 서울 갔다가 내려오는데, 일요일이라 바로 버스표가 없어서...
빈둥대다가 만화방을 발견했다.
우리동네 만화방에는 없는 용을 발견하고,
40, 41, 42 를 빌렸는데,
세 권쯤이야 했는데..
역시 자신을 과대평가했다.
남들 열 권 읽을 때, 한권 겨우 읽는 내 어마어마한 정보처리능력으로는
최대한 급하게 팍팍 읽었는데도 두권이 한계.
그나마 41권은 뒤에 뭔 얘긴지 그냥 넘겨버렸다.
선불제이지만 환전절대불가라는 배너에
찍소리 못하고 그냥 두고 탔다.
요즘 버스터미널의 경향인가 본 데,
예를 들어 5시 40분 출발 차이면,
38분까지 도착해야 탈 수 있다.
38분에 남은 자리를 줄선 사람들에게 넘기고,
39분에 차 문 닫고 출발.
39분에 왔던 한 커플이 밖에서 차문 두드리고,
차 앞을 가로막고 GR해도
버스 운전기사 그냥 욕하면서 밀고 나가더라.
그 커플 좀 억울했을 듯.
역시 곧이 곧대로 하더라도,
시스템을 모르면 당하는 법.
# by SvaraDeva | 2008/07/21 19:14 | 트랙백 | 덧글(3)
2008년 07월 20일
오랜만에 가보니 거리가 아주 이뻐졌다.
오늘은 폭우가 주기적으로 쏟아져서,
거리를 걸으면서 완전 물에빠진 생쥐가 되었었지만...
생각만큼 불쾌하지는 않았었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건 날씨가 아니라 사람인 듯하다.
조심조심 우산 받히고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마치 자기가 들소라도 되는양 우산 끝으로 찍어대며
길 중앙을 돌진하는 웬 할아버지.
순간 나이를 *구멍으로 먹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졌었다.
악의가 느껴지는 사회가 있다.
화려한 디스플레이에, 깨끗한 거리, 좋은 조명과 고급스러운 겉보임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을 추하게 늙어가게 만드는 사회.
악의와 피해의식에 쌓여,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회가
바로 거기 있었다.
# by SvaraDeva | 2008/07/20 04:10 | 트랙백 | 덧글(8)
2008년 07월 18일
리쿠의 거짓말인생과 파트너의 로스트바운스(?) 증후군.
구희 네네는 여왕벌.
# by SvaraDeva | 2008/07/18 08:03 | 트랙백 | 덧글(4)
2008년 07월 17일
회사가 차량 이부제라는 개삽질에 동조하면서 (지하철에 버스 잘 지나가는 시내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산골짜기에 있는 회사서 남들 다 한다고 정부눈치보면서 우리도 하자고 하면 어쩌자는거냐. 카풀쓰면 된다지만, 연구원들이 각자 출퇴근 시간이 다른데 일 생겨서 늦게 가면 카풀이 어떻게 되냐구.) 결국 대부분 남편차 마누라차 등등 서브카를 가지고 번갈아 왔다갔다하니 어차피 기름 절약은 안되는 거고(실제 교통용 유류비는 전체에 7%도 안되고, 우리나라 자동차용 휘발유는 값만 올렸지 실제로는 남아돌아서 오히려 수출한다는데 차량 이부제하면 절약이 된다는건 이 무슨 개같은 사고방식인지. 그러면 자동차 보험료 적용도 반만해서 깎아줘야지. 자동차 세도 줄이고.),
정치인들이 상상력이 없어서 수십년전 생각해낸 생각을 퍽치면 윽하고 뱉아내서 쓰는 현실에서,
불편함과 비효율성만 늘어나는 셈인데...
암튼 다들 하자는데, 구성원으로서 혼자 투덜대고 있기도 그렇고,
어찌해야되나 고민하다 생각한 게 , 전기 하이브리드 자전거.
페달을 밟는 힘에 비례해서 추력을 도와주는 식이라,
운동도 되면서, 언덕길도 편하게 오를 수 있다는데...
(회사와 집 사이에 경사 15도 정도로 1 km 쯤 되는 언덕이 3개쯤 있다. 이게 그냥 자전거로는 다니기 힘든 이유)
전화해보니 매진 --;
근데, 오늘 출근하면서 타고 올 도로를 쭉 봤더니...
땡볕에 자전거로 낑낑거리면서 가기엔 좀 안습인 곳들이 많더라.
위험하기도 하고.
자전거 사더라도 과연 타게될까 하는 생각이...
과연 지르는게 나을지.. 그냥 저 비합리적인 법안이 흐지부지되길 기다리는게 나을지 모르겠다.
# by SvaraDeva | 2008/07/17 11:46 | 트랙백 | 덧글(6)
2008년 07월 17일
궁전돌입10분전
# by SvaraDeva | 2008/07/17 08:51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7월 15일
술-강도-술-파산-술-개-술-잔치-술-망신-술-모임-술-해외출장 부결-술-승용차홀짝제 및 전기하이브리드자전거 지름신 강림-술-출장 재승인-술-떠나보냄.
술이 웬수지.
오오 아래 찬님 대단.
그 꿈은 정말 나쁜 꿈이었어요.
피해액이 장장 500만원이 넘는...
인간관계도 망치고.
# by SvaraDeva | 2008/07/15 16:42 | 트랙백 | 덧글(7)
2008년 07월 10일
회사에 있었는데.. 저 동쪽하늘이 울그락 푸르락, 구름이 엄청난 속도로 밀려왔다 사라졌다하며, 푸른색에서 노을색으로 바뀌는 등 온갖 조화를 부리더니...
그게 너무 아름다워서 차에 두었던 카메라를 꺼내가지고 다시 가보니, 저 멀리 보이는 동쪽에 큰 바위산은 어느새 내린 눈이 덮혀있고, 이제는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다.
눈 덮인 산의 모습과 하늘의 무늬가 너무 아름다워서, 저걸 어떻게 담아낼까 노출 조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마침 북쪽에서 남쪽으로 나는 여객기가 굉장히 낮게 날아가는 게 보이더라.
그것도 같이 프래임 안에 넣으려고 카메라를 가져간 순간,
미친 듯이 치던 마른번개에 찌직 하고 맞더니,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한다...
하필 이쪽으로 날아오더니... 연기나는 비행기는 회사 201동 뒤 잔디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는데, 그만 데굴데굴 구르다가 천정이 다 날아가더라...
황당한 장면을 갖고있던 카메라로 찍으면서 다가갔더니...
좀전에 이야기 나누던 자기그룹의 박박사님과 김선생님이 부상으로 신음중.
박박사님은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얼른 뛰어가서 양 어깻죽지를 잡고 끌어내서
건물뒤로 옮기고, 의식이 없이 피투성이가 된 김선생님은 일단 피범벅이 된 좌석에서
분리했는데, 끌어당기려니까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었고,
비행기도 곧 폭발할 것만 같았다..
그러다 깼다.
# by SvaraDeva | 2008/07/10 09:31 | 트랙백 | 덧글(7)
2008년 07월 10일
노래에는 확실히 고수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이문세가 노래하는 걸 보면 그렇다.
목소리가 엄청난 미성인 것도 아니고, 기교가 대단한 것도 아닌데..
듣고 있으면
편안하게 부르는 그의 노래가, 노래와 너무 자연스럽게 어울려진 강약의 기타소리가,
머리 속의 모든 기억과 이미지들을 헤집으며
가장 예민하고 감성적이었던 시절의 나를 그 앞에 끌어낸다.
이게 내가 그시절을 살아서, 그 때 그의 노래를 들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동인지,
아님 지금 젊은 세대가 들어도 같은 애절함을 느낄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그와 같은 예술가와 같은 시절을 살았고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행운 같다.
그래서 예술은, 그리고 예술하는 사람은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한가지 덧붙이면 그의 대부분의 노래를 만들어낸 고 이영훈씨의 재능에 다시 고마움을 느끼게된다.
어찌보면 한 가수의 뒤에서, 혹은 그를 도구로,
앞에 서지 않고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명작들을 만들어내는 일생을 보냈는데..
그야말로 감성의 성장이 사춘기에서 멈춰버린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워서,
알지못하는 그의 일생을 막연하게나마 상상해보면,
아련한 회한의 환상이 그려진다.
고수가 되고싶지는 않지만,
고수를 알아보고 그들의 능력을 열린마음으로 즐기며 살고 싶다.
# by SvaraDeva | 2008/07/10 02:3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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