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0일
명동
오랜만에 가보니 거리가 아주 이뻐졌다.
오늘은 폭우가 주기적으로 쏟아져서,
거리를 걸으면서 완전 물에빠진 생쥐가 되었었지만...
생각만큼 불쾌하지는 않았었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건 날씨가 아니라 사람인 듯하다.
조심조심 우산 받히고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마치 자기가 들소라도 되는양 우산 끝으로 찍어대며
길 중앙을 돌진하는 웬 할아버지.
순간 나이를 *구멍으로 먹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졌었다.
악의가 느껴지는 사회가 있다.
화려한 디스플레이에, 깨끗한 거리, 좋은 조명과 고급스러운 겉보임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을 추하게 늙어가게 만드는 사회.
악의와 피해의식에 쌓여,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회가
바로 거기 있었다.
오늘은 폭우가 주기적으로 쏟아져서,
거리를 걸으면서 완전 물에빠진 생쥐가 되었었지만...
생각만큼 불쾌하지는 않았었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건 날씨가 아니라 사람인 듯하다.
조심조심 우산 받히고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마치 자기가 들소라도 되는양 우산 끝으로 찍어대며
길 중앙을 돌진하는 웬 할아버지.
순간 나이를 *구멍으로 먹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졌었다.
악의가 느껴지는 사회가 있다.
화려한 디스플레이에, 깨끗한 거리, 좋은 조명과 고급스러운 겉보임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을 추하게 늙어가게 만드는 사회.
악의와 피해의식에 쌓여,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회가
바로 거기 있었다.
# by | 2008/07/20 04:10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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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느끼느냐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 어떤 외부요인도 내 느낌을 창조할 순 없습니다.
난 내 느낌의 창조자이니까..
라고 말하는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요즘..캬캬캬..
찬님/ 역시 그런 책을 읽고 있으셨꾼요 ㅋㅋㅋ
스마일라님/ 나이 만큼 쌓인게 많으시겠죠?
인터매쪼님/ 오오 자유부인(?)의 삶이었네요. ㅎㅎ
낙타친구님/ 사막에도 비가 오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