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실망주는 외모
보고서 시즌이고 조만간 외국애들이 와서 뭣 좀 알려달라길래,
임상데이터도 받을 겸, 오랜만에 세브란스에가서 일하고 있었다.
갑자기 젊은 의사 한 명이 들어오더니...
그 방 오퍼레이터에게 "***박사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라고...
내 이름을 부르는 거다.
아 깜짝 놀랬다. 의사들에게 나 올라온단 이야기 안하고 왔는데,
내가 여기 온 걸 어떻게 알고?
오퍼레이터도 깜짝 놀래서...
"저기 계신 분이 ***박사님인데요?"
순간 그 의사 황당한 표정으로, 의외의 상황에 깜짝 놀라서...
우물쭈물 이야기하는데...
내용이 대충 학위논문을 준비 하려는데, 선임 선생이 나를 자문위원으로 넣으라고 했는데,
선임 선생은 해외출장가버리고,
교무과를 가니 자문위원 인적정보를 써 넣으라고 해서 전화로 물어보려고 한거다.
근데 문제는...
다 알려주고 이야기하는데, "아.. 너무 젊으셔서.. 놀랬어요. 이렇게 어린(?) 분인 줄 상상도 못했어요"라는데..
아닌게 아니라 그 때 깜짝 놀란 표정이...
놀랐다기 보단 뭔가 무지 실망한 표정.
뭔가 제대로 어드바이스 받긴 글렀구나 하는 표정이라니..
아니 이런 --;
그냥 편하게 올라와서 일하고 가느라고 좀 애처럼 입고오긴했지만.. 내가 그리 젊은 것은 아닌데 --;
그 덕에 신뢰를 못주고 실망을 주었다고생각하니 미안하기도하고... 암튼 그 표정에 좀 충격이었다.
의사 나가고 가서 오퍼레이터도 하는 이야기가...
"저도 첨 뵈었을 때 너무 어리게 봐서 좀 못미더웠는데... 한 두번 말씀하시는 것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첨에 잠깐이예요."라고 위로를 T_T
음 이제부터는 일하러 출장갈 땐 무조건 수트입고 다니련다 T_T
임상데이터도 받을 겸, 오랜만에 세브란스에가서 일하고 있었다.
갑자기 젊은 의사 한 명이 들어오더니...
그 방 오퍼레이터에게 "***박사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라고...
내 이름을 부르는 거다.
아 깜짝 놀랬다. 의사들에게 나 올라온단 이야기 안하고 왔는데,
내가 여기 온 걸 어떻게 알고?
오퍼레이터도 깜짝 놀래서...
"저기 계신 분이 ***박사님인데요?"
순간 그 의사 황당한 표정으로, 의외의 상황에 깜짝 놀라서...
우물쭈물 이야기하는데...
내용이 대충 학위논문을 준비 하려는데, 선임 선생이 나를 자문위원으로 넣으라고 했는데,
선임 선생은 해외출장가버리고,
교무과를 가니 자문위원 인적정보를 써 넣으라고 해서 전화로 물어보려고 한거다.
근데 문제는...
다 알려주고 이야기하는데, "아.. 너무 젊으셔서.. 놀랬어요. 이렇게 어린(?) 분인 줄 상상도 못했어요"라는데..
아닌게 아니라 그 때 깜짝 놀란 표정이...
놀랐다기 보단 뭔가 무지 실망한 표정.
뭔가 제대로 어드바이스 받긴 글렀구나 하는 표정이라니..
아니 이런 --;
그냥 편하게 올라와서 일하고 가느라고 좀 애처럼 입고오긴했지만.. 내가 그리 젊은 것은 아닌데 --;
그 덕에 신뢰를 못주고 실망을 주었다고생각하니 미안하기도하고... 암튼 그 표정에 좀 충격이었다.
의사 나가고 가서 오퍼레이터도 하는 이야기가...
"저도 첨 뵈었을 때 너무 어리게 봐서 좀 못미더웠는데... 한 두번 말씀하시는 것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첨에 잠깐이예요."라고 위로를 T_T
음 이제부터는 일하러 출장갈 땐 무조건 수트입고 다니련다 T_T
# by | 2009/10/22 23:56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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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 오락실에서 중딩만 안개기면 다행이죠 ㅎㅎ
서양 (이 단어는 왠지 좀 웃기다능)에선 어려보이는 건 놀랍지도 않지만, 한국에서도 완전 동안으로 보인다랑, 말하는 건 정말 점잖다. 맞죠? ㅋㅋㅋ
그 젊은 의사양반이 스바라님 밤새 삽질하고 왕캡 초췌해진 얼굴 보면 그 실망했던 표정이 급 존경심 가득한 얼굴로 바뀔거에요. ㅋㅋㅋ
기억력 좋으신것 보면 AB형같기도 하고.. ^^; (아니면, 좋은건가...이거슨 진리..^^;)
저를 왜 A형이나 AB형으로 보셨는지가 더 궁금한데요 (거의 확신?).
저 둘 다 아니거든요. ㅎㅎ
장난은 못 쳐도 F4를 떠나시면 안 된다는 얘긴... 꼭 해야했는데. ㅠㅠ
떠나게 되더라도 F4.먹고살 길은 당빠 만들어주고 갑니다. ㅎㅎ
근데 제가 말하고도 좀 웃기다능. ㅋㅋ
어째거나 저도 동안이라서 지금 직장에서 힘들어요. 켁켁.
신뢰의 문제로 넘어가니, 남에게 미안한 일로 바뀌네요.
20대때부터 30대 같단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에...(먼산)
그래서 좀 덜 발달된 덜 여유있는 중국에서 살고 싶다능 ㅋㅋ